이번 각론은 1부에 이어 C.T.U(CyberTaekwondo University)에서 사범 실무 연수를 시키는 내용 “수련내용을 체계화시키기 위한 방법” 총 49부 중 2부 “심사에 있어서 수련기간별(급별) 수련내용의 도입”에 대해 각론합니다.

 

 

심사에 있어서 수련기간별(급) 수련내용의 도입

 

수련기간에 따른 수련내용이 통일되어 있지 못한 것은 1부에서 각론 했듯이 이미 잘 알고 있는 상황입니다. 통상적으로 승 품(단)심사에서 실시하는 품새를 기준으로 수련기간에 대한 개괄적인 구분이 되어 있을 뿐 수련기간에 따른 태권도 동작에 대해서는 전혀 어떤 체계가 서있지 않습니다.

 

그 결과 승 품(단)심사에 응할 수 있는 자격 여건 또한 막연하게 품새를 숙지하는 선에서 주어지므로 일선 도장에서는 품새를 숙지시키는 것에 태권도 수련의 초점을 맞춰 실시하고 있는 것이 현 실정입니다.

 

따라서 수련내용의 체계화는 크게는 승 품(단)심사와 연계돼서 이뤄져야 하겠으나 그것은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으므로 우선은 일선도장의 심사에서부터 접목을 하므로 좀 더 빨리 태권도 수련 체계가 정착될 수 있으며 이는 곧 태권도 수련의 질적인 향상이며 수련의 통일성을 이룰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설사 수련체계의 통일이 이뤄지지 않는다 해도 각 도장마다 특이한 수련이 될 수 있을 것이며 이 특이함은 곧 태권도 수련의 질적인 향상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일선도장에의 심사는 통상적으로 기본동작과 기본 발차기, 품새, 겨루기 순으로 심사를 실시하는 것이 통례입니다.

 

각도장의 심사에 기본동작과 기본 발차기를 수련기간(급)에 맞게 세분화하여 평가를 하므로 수련기간에 따른 동작의 난이도가 달라질 수 있고 수련생으로 하여금 고 단자가 되고자 하는 동기유발의 결과도 가져올 수 있습니다. 현재 태권도 수련은 품새 위주의 수련이 전부라고 해도 틀리지 않을 것입니다.

 

실제로 태권도 수련이라 함은 품새와 겨루기가 잘 조화 되어야함은 물론 위력적인 격파가 병행되어야만 태권도의 수련가치가 새롭게 평가될 수 있으며 수련연령층의 다변화(성인층수련층)가 이뤄질 수 있습니다.

 

예로 초보자(10급에서 1급까지) 과정에서는 기본 발차기를 1품에서 2품까지의 과정에서는 응용 발차기, 2품에서 3품까지의 과정에서는 격파에 관계되는 발차기를 수련시키므로 각 수련기간(급)별로 확실한 선이 그어질 수 있고 유품자가 되면 자연스럽게 고 난이도의 발차기를 수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의 수련형태로서는 유급자나 유품(단)자나 모든 동작에 있어서 힘의 강약은 조금 차이가 날수는 있어도 수련 난이도(동작)에 있어서는 초보자나 유품자가 별 차이가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결론적으로 수련기간별(급) 수련내용을 체계화시키므로 태권도 수련의 질적인 향상이 이뤄지고 이는 곧 수련 연령층의 상향과 더불어 다양화를 이룰 수 있고 태권도 수련에 대한 사회적인 가치를 좀 더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태권도 존립과 직결되는 문제로 더 늦기 전에 체계적인 태권도 수련에 대한 자각이 일어나야 합니다. 거론된(지적된) 태권도 수련의 문제점이 개선돼 체계적인 태권도 수련 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필자가 갖고 있는 전반적인 개선안(총 49부)에 대해 제시합니다.

 

여기까지 각론합니다. 3부에서 “10급에서 1급까지의 수련방법”에 관해 이어 각론 합니다.

 

태권도정보연구소 / 청호태권도장 / 신성환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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