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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수련에 있어서 힘의 발현(원리) - 1부

(반동력(반탄력), 집중력)

 

“무술수련(태권도)에서 얻어지는 강력한 힘(파괴력)은 어디로(원천)부터 발현(나오는가)되는가?”라는 의문을 고단 수련자라면 한번쯤 해봤을 것입니다.

 

이런 의문에 대한 답은 무술동작(기술) 표출(출수)에 있어 극대화된 힘의 발현은 인간의 잠재력을 활용하고 거기에 운동역학(數學) 응용을 통해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본인 잠재력의 10 ~ 20% 정도만을 사용(활용)한다고 합니다. 뇌(머리)의 사용도 비슷합니다.

 

자신의 잠재력을 100 퍼센트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은 나이, 신체조건, 성에 관계없이 누구든지 똑같은(같은 힘) 무술동작(기술)을 시현 할 수 있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인간은 앞에서 거론 했듯이 자신의 잠재력 중 10 ~ 20% 만을 보편적으로 사용합니다.

 

때문에 무술수련(특정한 훈련)을 한 사람과 안한 사람의 차이는 현격합니다. 따라서 무술 고수와 일반인들의 격투 실력이 엄청난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태권도 수련(동작)이 상상을 초월하는 힘을 발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지속적인 수련(신체활동)은 몸의 컨디션(상태)을 최상의 단계(상태)로 만들어 줍니다. 그러나 수련을 한다고 해서 반드시 특수한 스테미너 효과 또는 초인적인 힘을 만들어(발현)내는 것은 아닙니다.

 

수련(태권도)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각 동작을 반복수련 하면서 그 동작이 어떤 상황 즉 공격과 방어 특히 어떤 공격일 때 유효한 힘을 발현하는 가를 터득하여 적절하게 구사(표출)할 때 수련의 효과가 극대화 됩니다.

 

무술(태권도) 수련에서 폭발적인 힘(파괴력)을 습득(발현)하기 위한 수련단계는 반동력, 집중력, 균형, 호흡조절, 속도(강도)를 단계적으로 습득하며 고수단계에 이르게 됩니다.

 

이 단계는 태권도 수련에 있어서 강력한 힘을 만들어내는 필수 수련단계(요소)로 태권도만이 아니라 모든 무술수련의 공통적인 단계입니다.

 

이 과정에서 가장 유효한 운동역학 이론은 반동력(반탄력)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반탄력이라 함은 무술수련에 있어서 힘을 발현(사용) 시키는 방법인 6대경 崩, 離 , 提 , 按 , 彈, 擦 중 ‘탄’의 개념으로 힘을 발현 시키는 것입니다.

 

이것은 뉴턴의 운동법칙 중 제3법칙으로 일정한 방향으로 작용된 힘이 어느 한 지점에서 반대로도 작용된다는 원리로서 무술에서 어느 한 쪽으로 순간적으로 발현된 힘을 정지시키거나 진행을 끊을 경우 같은 힘이 순간적으로 증폭되어 더 깊숙이 작용하는 것입니다.

 

반동력

 

반동력(반탄력)에 대해서 좀 더 부연하겠습니다. 뉴톤의 법칙에 의하면 모든 힘은 작용과 반작용의 힘을 갖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자동차가 2,000kg의 힘으로 벽에 충돌하면 벽은 똑같은 2,000kg의 힘을 반환한다는 것입니다. 다른 예를 들면 시소(놀이기구) 한쪽을 1톤의 무게로 누르면 다른 한쪽도 같은 무게로 위쪽으로 튀어 오르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원리 때문에 상대편이 빠른 속도로 나를 향해 돌진 할 때 상대에게 약하게 타격을 가해도 상대에게는 엄청난 타격(파괴력)으로 작용하여 데미지(충격)를 입는 것입니다.

 

즉 상대가 나에게 달려올 때 갖고 있던 힘과 내가 가한 힘(파괴력)과 합쳐진 힘이 가해지는 것입니다. 이 상황을 이해하고 즉 이런 힘의 작용을 이해하고 그 작용을 가장 효과적으로 표출할 수 있는 공방기술을 수련하면 작은 힘으로도 상대에게 치명적(파괴력)인 공격을 가할 수 있습니다. 이런 과정을 습득한 수련자가 고수인 것입니다.

 

태권도 수련에 있어서 반작용에 대한 다른 이해는 ‘몸통지르기’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몸통지르기 시 한쪽 주먹을 앞으로 출수 할 때 반대쪽 주먹을 장골능(옆구리) 쪽으로 당기면서  동시에 출수 하는 상황을 이해하면 작용과 반작용에 대한 이해가 쉬울 것입니다. 이에 대한 설명은 지도자가 수련생에게 다양한 방법(경험)으로 설명 할 수 있습니다.

 

집중력

 

집중력이란 함은 어느 한 지점(목표)에 순간적 힘을 가하면 파괴력을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이론(논리)입니다. 집중력은 힘을 집중시키므로 효과(파괴력)을 배가 시킵니다. 예를 들면, 호스로부터 나오는 물의 힘은 구멍이 작을수록 강력하게 분출됩니다.

 

구멍이 작다는 것이 집중(력)인 것입니다. 태권도 격파에 있어서 손 날, 손가락 끝에 집중된 힘이 파괴력을 갖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모든 공격(타격)의 처음 시작은 타격되는 물체(목표)까지 점진적으로 이뤄지나 점진적이라는 것은 행위(공격)을 말하는 것이지 목표점에 대한 파괴력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즉 순간적인 힘을 발현시켜 순간적으로 목표점에 이동시키고 그 목표점에 최대의 힘을 집중시키기 위해서는 넓은 면적보다는 작은 면적에 가해야 하며 그러한 동작을 표출함에 있어서 사람이든 격파물이든 접촉 시점에서는 몸(신체)은 항상 긴장 상태에 있어야 합니다. 이 긴장을 유지하기 위해서 기합을 넣는 것이고 기합은 호흡과 관련이 있습니다.

 

힘은 ‘일격필살’의 타격을 줄 수 있을 만큼 집중되어 있어야 합니다. 말하자면 집중을 위한 시간이 짧을수록 타격(파괴력)의 힘은 더욱 커집니다. 최대의 파괴력을 얻기 위해서는 집중적으로 작은 한곳에 집중하여 동시적으로 몸의 모든 근육을 움직여야(사용) 합니다.

 

이런 동작 몸놀림(동작)이 능수능란하게 상황에 따라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수련인 것이고, 이런 수련이 극대화된 능력을 갖고 있는 무술인(수련자)이 무술의 고수인 것입니다.

 

상대를 제압, 또는 호신하기 위한 집중은 두 가지 유형(방법)이 있습니다. 첫째는 적절한 공격 시점에 사용(구사)할 적당한 동작을 표출하기 위한 몸의 힘 즉 중심을 허리 부분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이 말은 흔히 사용하는 허리의 힘을 이용하라 것으로 근육으로 치면 장골능(엉덩근)과 복근(배근육)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적의 급소 위에 힘(움직여진 근육들)을 집중하는 것입니다. 인체의 급소적 작은 면적에 힘을 집중하기 위해 손과 발이 움직이기 전에 그것이 공격, 수비 어느 것을 위한 것이든지 엉덩이와 배를 가볍고 빠르게 움직여 주는 것입니다.

 

태권도에 있어서 허리를 사용하라는 것은 정확히 말하면 허리의 힘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힘을 증폭시키라는 것입니다. 엄지발가락이 지면에 닿은 상태에서 비틀면서 발현된 힘(지면발력)을 장단지(종아리)를 통하고 허벅지를 거쳐 엉덩이와 허리 부분에 도달 시켰을 때 좌우로 털어(흔들어) 주므로 힘이 증폭되는 데 이 동작이 태극권(형이권)에서 표출하는 발경의 기본 원리이기도 합니다.

 

엉덩근(엉덩이)과 복근(배)의 중심이동을 통해 힘을 배가 시키는 방법은 수평 또는 수직으로 움직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수평적 이동이냐 수직적 이동이냐에 따라 힘의 크기와 공방형태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이 작용에서 나온 것이 ITF의 사이웨이브(업다운) 이론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2부에서 이어 각론 하겠습니다. 2부에서는 힘의 발현 과정인 반동력, 집중력에 이어 균형, 호흡조절, 질량, 속도에 대해 각론 하겠습니다. 2부 많은 시청 바랍니다.

 

무도태권도 / 청호태권도 / 신성환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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