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영상 보기는 아래 유투브 영상 보기를 클릭하세요

 

3월 28일, 태권도 최고 무력의 자존심이 무너진 날

 

무능과 오기가 빚어낸 ‘짜고 친 고스톱’ 이원화된

새로운 조직 탄생의 도화선 되나

 

지난 3월 28일, 태권도계의 이목이 쏠렸던 ‘9단회 회장 추대’는 결국 예상했던 대로 ‘그들만의 잔치’이자 ‘비상식적인 각본’에 의한 연극으로 막을 내렸다. 태권도 최고 무력인 9단들의 모임이라는 상징성은 간데없고, 특정 세력의 하수인으로 전락한 조직의 민낯만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이번 추대 쇼는 9단회 내부에서 일던 개혁의 불꽃에 찬물을 끼얹은 격이다. 태권도계 안팎에서는 “품위도, 절차도 없는 실망스러운 처사”라며 비아냥과 조롱 섞인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 ‘거수기’로 전락한 총회장, 의식 있는 저항은 묵살됐다

 

현장 분위기는 참담했다. 개혁을 열망하는 의식 있는 9단들이 파행적인 운영을 막으려 고군분투했으나, 특정 인물에 의해 조직적으로 동원된 소위 ‘좀비 세력’의 벽은 높았다. 안건이 상정될 때마다 터져 나오는 기계적인 ‘동의’, ‘제청’, ‘삼청’의 연발은 민주적 토론의 장을 마비시켰다.

 

더욱 가관이었던 것은 퇴임하는 회장의 태도였다. 지난 임기 동안의 무능한 운영에 대한 뼈아픈 지적을 수용하기는커녕, 그는 ‘오기 섞인 한풀이’로 일관했다. 반대 의견이 엄연히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논의 한 번 거치지 않은 채 장난치듯 의사봉을 두드리는 모습은, 그가 이미 특정 적폐 세력과 ‘한 몸’이 되었음을 자인하는 꼴이었다.

 

▶ 15년 역사의 종언, 그리고 ‘이원화’라는 필연적 선택

 

9단회는 태동 이후 15여 년이라는 짧지 않은 역사 속에서 끊임없이 곪아왔다. 이번 사태는 그 고름이 터져 나온 결정적 사건이다. 특정 지역의 사조직화, 제도권의 홍위병 노릇을 자처하는 현재의 9단회 구조로는 더 이상 태권도계의 미래를 논할 수 없다.

 

이제 뜻 있는 9단들 사이에서는 노동계의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처럼, 9단회 역시 ‘조직의 이원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독점적 지위를 이용한 갑질과 구태에서 벗어나, 건강한 경쟁을 통해 9단의 진정한 가치를 세울 새로운 조직의 탄생이 절실하다는 논리다.

 

▶ 결론, 썩은 살을 도려낼 ‘기회’가 왔다

 

역설적이게도 이번 3월 28일의 참사는 새로운 조직 탄생의 강력한 단초를 제공했다. 적폐 세력이 스스로 자신들의 한계를 만천하에 드러냄으로써, 개혁 세력에게 정당한 명분과 기회를 준 셈이다.

 

소장파 9단들과 뜻 있는 원로들은 이제 침묵을 깨고 행동에 나설 기미를 보이고 있다. 9단의 명예를 헌신짝처럼 내팽개친 이들에게 더 이상 기대를 거는 것은 무의미하다. 이번 사태가 태권도계의 ‘신사고(新思考)’를 깨우고, 진정한 최고 무력의 권위를 회복하는 개혁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2026. 03. 28

[태권도포럼 뉴스]

태권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http://www.riti.net - 태권도정보연구소
http://www.ctu.ne.kr - 태권도지도자교육

http://www.taekwondoforum.net - 태권도포럼

http://www.moodotaekwondo.com - 무도태권도

金烏 신성환 - 이력보기 ☜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