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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최고 무력 9단회, ‘원로’의 이름으로 무엇을 하고 있는가?
원로(元老)라 함은 사전적으로 '나이가 많고 어떤 한 분야에서 오랫동안 종사하여 경험과 공로가 많고 덕망이 높은 사람'을 뜻합니다. 사회 각 계층에서 원로는 단순히 나이가 많은 노인이 아닙니다. 그 조직이 나아갈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갈등이 생겼을 때 사심 없이 중재하며, 후학들에게 삶의 궤적 그 자체로 이정표가 되어주는 존재를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태권도계의 원로는 어떤 모습이어야 합니까? 단순한 사회적 원로를 넘어, 평생을 수련에 매진해 온 ‘무도인(武道人)’으로서의 기개와 염치가 함양된 모범을 보여야 합니다.
권위는 스스로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아래로부터 자연스럽게 우러나오는 존경에서 비롯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작금 우리 태권도계의 현실은 어떻습니까? ‘원로’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참담합니다.
태권도계의 어른으로서 조직의 비전을 고민하기는커녕, 오직 개인의 영달과 기득권 유지를 위해 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KTA), 각 시도 협회 등 제도권에서 성장해 자칭 원로 반열에 오른 사람들은 기득권 적폐세력이라는 오명만을 갖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낡은 생각에 찌들어 있는 그들은 스스로를 태권도의 뿌리라 ‘칭’하지만, 실상은 조직의 발전을 가로막는 기득권 적폐세력일 뿐입니다. 무도인의 자부심은 온데간데없고, 정치적 권모술수와 자리다툼에만 혈안이 된 늙어빠진 뒷방 태권도계 ‘공공의 적폐’라는 오명만이 있습니다.
이러니 일선 태권도인들로부터 존경은커녕 ‘적폐’라는 손가락질을 받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우리는 냉정하게 과거를 직시해야 합니다. 오늘날의 태권도계 조직의 비정상적인 구조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소위 태권도계의 거두라 불렸던 과거 지도관의 이00 관장, 청도관의 엄00 관장, 정치 깡패가 동원된 ‘용팔이 사건’의 주범인 이00 회장, 그리고 9단회를 조직한 김00 관장, 경기도 협회의 대표적인 기득권 적폐인 김00 전 회장 등 수많은 태권도계의 ‘공공의 적’으로 口舌되는 사람들이 보여준 행태를 보십시오. 진정한 태권도계 ‘원로’라 할 수 있습니까?
이들은 태권도의 공적 가치보다 조직을 사조직 화 개인의 영달(이익)을 우선시했습니다. 원로라는 허울을 쓰고 조직을 장악해, 측근들과 함께 ‘우리가 남이가’ 식의 태권도계 적폐카르텔을 형성했습니다. 그리고 막후에서 태권도계를 좌지우지 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태권도계 조직은 태권도인들(관장, 사범, 수련생)을 위한 공적 조직이 아니라, 당사자들의 생계를 유지하고 노후를 즐기는 ‘개인 사조직’이자 ‘놀이터’로 전락했습니다.
그 폐단의 정점에 바로 태권도 최고 무력 조직인 ‘9단회’가 있습니다. 9단회는 9단들의 친목 도모를 넘어 태권도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야 하는 조직입니다. 하지만 작금의 9단회는 어떻습니까?
회를 좌지우지하는 그들은 원로라는 너울을 쓰고 태권도계를 선도하기는커녕, 기득권 세력들의 ‘회전문식 자리 차지’에 함몰되어 있습니다. 2026년 03월 29일에 있었던 태권도 최고 무력 조직인 9단회의 수장을 뽑는 과정에서 보여준 소위 9단회의 원로라는 구시대적 인물들 주도하에 밀실 야합으로 추대 형식의 옹립은 9단회의 위상을 스스로 송두리째 훼손한 행위입니다.
민주적 절차와 투명성은 실종되었습니다. 끼리끼리 조직을 대물림하며 ‘적폐 카르텔’을 공고히 하는 모습은 9단회가 얼마나 무능하고 태권도계가 절실하게 요구하는 시대정신에 부합하지 못하는지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이것이 과연 9단이라는 최고 무력을 갖춘 태권도인(조직)이 할 짓입니까? 다시 묻습니다. 당신들이 진정 원로의 면모를 갖추었습니까?
이제 바뀌어야 합니다. 9단회가 태권도계로부터 최고 어른으로서 존경받기 위해서는 뼈를 깎는 혁명적 쇄신(개혁)이 필요합니다.
첫째, ‘9단회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해야 합니다’ 모든 의사결정은 밀실이 아닌 전체 회원이 모인 총회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이루어져야 합니다. 특히 차기 회장 선출은 추대방식이 아니라 경선 방식으로 복원해야 합니다. 소신껏 회를 이끌 운영비전을 제시하고 회원의 선택을 받아 9단회를 이끌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회의 주요 임원은 임명은 회원이 인정할 수 있는 인사로 공정한 절차를 거쳐 임명해야 합니다. 과거 적폐세력으로 지목되어 태권도계로부터 지탄 받은 경력을 가진 인사는 철저한 검증을 거쳐 배제해야 합니다.
둘째, 원로라는 허울 속에 숨어 뒤에서 상왕 노릇을 하려고 모사하는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원로의 역할은 군림이 아니라 봉사입니다. 후배들이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돕는 조력자가 되어야지, 자신들의 과거 영욕에 사로잡혀 노욕을 부리며 죽는 날까지 태권도계에 군림하려는 노욕에 사로 잡혀 ‘시대정신’을 외면하면 안 됩니다. 조직의 발전을 막는 장애물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셋째, 9단의 가치와 권위를 회복할 수 있도록 9단 분들 모두는 스스로가 ‘무도인’으로서의 품격을 지켜야 합니다. 9단은 기술의 완성을 넘어 인격의 완성을 지향하는 수련(무력)의 최고 정점입니다. 그런 9단의 가치와 권위의 바탕아래 소탐대실하지 말고 태권도의 대의를 위한 행동(목소리)을 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태권도 최고 무력인 9단의 가치와 권위를 세우는 길은 단 하나입니다. 현재 9단회를 이끌고 있는 핵심 임원들이 과거의 구태의연한 사고에서 벗어나 공정하고 정의로운 조직 문화를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 9단들이 먼저 변할 때, 태권도계 전체가 변할 수 있습니다. 후배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선배, 태권도인들에게 존경받는 진정한 ‘원로의 시대’를 열어가야 합니다. 9단회가 사조직이 아닌, 태권도의 진정한 정신적 지주로 거듭나길 촉구합니다.
2026. 05. 22
태권도바로세우기 9단회 9단 신성환 관장
태권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http://www.riti.net - 태권도정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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