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수련 활성화를 위한 提言 - 3부

태권도장의 수련환경(시설)개선 - 1부

성인을 위한 수련시간의 편성 - 2부

태권도 수련과 관련한 수련보조기구의 비치 - 3부

웰빙 개념의 수련내용 도입 - 4부

무술이론에 근거한 동작의 표현 및 숙달 제시 - 5부

트레이닝 원리에 의한 근거적 수련방법 제시 - 6부

태권도 수련과 관련한 수련보조기구의 비치

 

2부에 이어 각론합니다. 태권도 수련과 관련한 각종 수련보조기구의 비치도 성인 수련활성화에 상당히 중요한 요소로 작용 합니다. 하지만 현재 일선태권도장에서 태권도 수련과 관련한 수련 보조재의 비치는 어린수련생들의 흥미 유발과 놀이 운동을 위한 사각 백, 원추형기구, 훌라후프, 스폰지 검, 쌍절곤 등 놀이 운동을 위한 보조재가 전부입니다.

 

무술적 흥미를 유발하거나 수련할 수 있는 보조기구인 정권 단련대, 수도 단련대, 백, 바벨, 아령, 역기등 근력 강화를 위한 단련기구등 성인 수련을 위한 보조기구는 찾아 볼 수 없는 것이 일선도장의 수련 보조재 비치 현실이며 이러한 상황이 성인수련을 활성화 할 수 없는 장애 요인인 것입니다.

 

태권도 수련과 관련하여 일선태권도장에서 보편적으로 비치하여 놓은 보조재들은 겨루기를 위한 호구 세트와 발차기를 위한 손 미트 등이 대부분입니다. 언급한 교구 외에 성인수련에서 특히 중고생들의 호기심 내지는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각종 단련대 및 대형 백 등은 대부분의 일선태권도장에서 거의 찾아 볼 수 없습니다.

 

필자가 거론하는 성인 수련을 위한 단련대나 백의 설치는 단순히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태권도 수련이 갖는 무술적 가치를 수련할 수 있는 수련체계로서 필수적인 보조기구입니다.

 

혹자는 이런 반론을 제기합니다. 현재의 태권도 수련은 과거의 태권도 수련이 아니기에 관장님이 펴는 논리에 입각한 수련이 먹혀들지 않습니다. 지금의 수련생들은 80~90년대의 수련생과 전혀 다른 사고를 가진 저학년 수련생들이 대부분이고 성인 수련생을 아예 없습니다.

 

‘관장님이 제안하는 태권도 본질이 내재된 수련을 하면 태권도장 문을 닫습니다’라는 반론을 펴며 때문에 ‘관장님이 주장하는 교보재의 비치는 현 태권도 수련에서는 필요치 않다’는 반론을 제기하는 지도자들이 대부분입니다.

 

현재 일선태권도장의 보편적인 태권도 수련 상황에서는 맞는 말이란 것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지금 성인수련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각론을 펴고 있는 것입니다. 상업적인 논리에 입각해 어린아이들의 비위를 맞추는 놀이형 체육으로 전락한 태권도 수련체계에 국한된 생각에서 필자가 펴는 논리를 받아드리고자 하면 당연히 거론한 반론을 펼 것입니다.

 

하지만 성인 수련을 활성화 하고자 한다면 앞에서 지적했듯이 발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그것도 일상적인 발상의 전환이 아닌 변혁적인 발상이 절대 필요합니다. 전체적이고 거시적인 관점에서의 변화 내지는 혁명적 변화의 전환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중고생들이 헬스클럽을 찾는 이유를 직시하고 태권도 수련에 있어서도 전문적이지는 못할지라도 기본적인 근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구들은 비치가 되어 있어야 성인수련을 활성화 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따라서 앞서 주장한 도장내의 환경미화적인 분위기(인테리어)와 맞물려 수련을 위한 수련보조기구의 비치도 어린아이들의 놀이형 체육에 맞춘 수련보조기구의 비치와 더불어 태권도가 무도(술)적인 수련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기구를 비치해야 성인수련을 활성화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여기까지 각론합니다. 다음 4부에서는 “웰빙 개념의 수련내용 도입”에 관해서 각론 합니다.

 

태권도정보연구소 / 청호태권도장/ 신성환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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