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장이 사범에게 할 수 있는 동기 부여방법

 

동기(motivation)라는 용어의 어원은 "움직인다 to move"라는 뜻을 지닌 란틴어 movere 입니다. 동기라는 용어가 매우 다양한 의미로 쓰이기 때문에 이를 한 가지로 정의하기는 힘듭니다.

 

일상생활에서 대략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의미(상황)로 동기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첫째는 개인의 성격 특성을 나타내는 경우, 둘째는 행동의 이유나 외부의 영향을 의미할 수도 있으며, 세 번째는 행동의 결과나 행동을 설명하는 용도로 쓰이는 수가 있습니다.

 

동기는 "내적동기와 외적동기"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외적인 보상을 바라지 않고 하는 어떤 행위 즉 일(동기)이 좋아서 하게 되면 내적 동기가 높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반면 어떤 일을 하는 데 있어서 이유가 상금이나 기타 외적인 보상 때문이라면 그 사람은 외적 동기가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일에 있어서 적극적인 경우에는 대개 내적동기 수준이 높다고 할 수 있으며 내적동기와 외적동기가 모두 높을 때 강한 성취행동이 나옵니다.

 

동기 즉 내적동기의 다른 표현은 ′재미′라고 표현 할 수 있으며 내적동기의 유발은 재미를 갖도록 하는 것입니다.

 

관장이 사범에게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방법은 외적동기와 더불어 내적동기 즉 어떤 일을 하는데 있어서 그 일을 하도록 하는 재미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재미의 부여는 금전적 보상이 될 수도 있고 일 자체의 즐거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관장과 사범과의 신뢰에 의해 형성된 믿음으로 자신의 희생일수도 있는 등 여러 가지 동기가 부여(유발) 될 수 있습니다.

 

관장이 사범에게 어떤 일을 하는데 있어서 부여할 수 있는 동기부여의 조건과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로 사범이 체육관 생활에 마음 놓고 일을 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보장해주는 것입니다.

 

자신이 단순한 고용인이 아니라 태권도를 지도하는 하나의 주체로서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동기부여로 내적동기 유발에도 해당합니다.

 

둘째 지나친 잘못을 제외하고는 대중이나 관원 앞에서 나무라지 말라는 것입니다

 

내적동기 유발에 해당하는 것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철학(생각)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동기부여에 해당합니다.

 

셋째 사범의 의욕을 항상 북돋워 주는 것입니다. 내적동기 부여와 외적인 동기부여가 병행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내적인 동기 부여는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재미를 갖도록 해 자기 스스로 즐거움을 갖고 일에 임하도록 하는 것이고, 외적동기의 부여는 사범으로서의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급료를 적정선보다 약간 높게 책정하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넷째 사범의 여가(공백) 시간을 잘 활용하게 하는 것입니다. 사범자신 스스로 체육관에 억매인 고용인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자신이 하나의 객관적인 삶의 주체임을 갖도록 하는 것입니다.

 

다섯째 사범과 자주 대화를 통해 불만을 해소하므로 사범이 사범으로서의 긍지를 갖고 생활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어떤 일을 도모(추진)함에 있어서 사범의 동기를 유발하기 위해서는 일에 대해서 성공경험을 갖게 하고, 언어적 비언어적 칭찬(격려)을 하고, 어떤 일을 하고자 할 때 그 일에 대한 목표설정과 의사결정에 참여시켜 사범이 성취욕을 느낄 수 있도록 실현가능한 목표를 설정하여 추진하는 것입니다.

 

태권도정보연구소 / 신성환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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