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화된 태권도장 운영이란!

 

현대화된 태권도장 운영이기 위해서는 도장운영의 기본 축(개념)을 바꿔야 합니다. 현 사회의 흐름에 부합해야 하는 것입니다. 현재 사회에서 가장 큰 모토는 IT(정보화) 사회입니다.

 

정보화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서 태권도장의 운영관리를 컴퓨터(전산화)로 관리해야 한다고 필자는 아주 오래전(1990년)부터 주장했습니다. 현재는 그런 주장이 의미가 없는 상황이 되어 일상의 모든 것이 정보화(IT) 사회에 깊숙이 관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태권도 조직(국기원, KTA, 시도협회)과 일선 태권도장은 그 정보화 사회에 대비를 하지 않았고 그 결과 IT 사회인 현 사회에 부합(융화)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IT(정보화) 사회와 담을 쌓고서는 살수 없는 상황이 되었고 특히 도장운영에 있어서 각종 정보의 활용과 제공은 필수적인 운영요소가 되었습니다. 아주 오래 전(1981년)에 필자가 서울 송파에 청호1관을 설립한 후 증설하여 청호계열관으로 그룹화해 운영한 청호태권도장 계열 도장과 1994년도에 설립한 태권도정보연구소 소속 태권도장 부모들을 대상으로 “수련생을 도장에 보낸 후 태권도 수련과 관련하여 가장 궁금한 사항이 무엇인가?”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부모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항목은 5개 항목으로, 첫째로 태권도를 수련한 후 체격 및 체력에 대한 어떤 변화가 있었으며 같은 또래와의 비교에서는 어느 정도인가이고,

 

둘째는 태권도 수련과 관련하여 현재 몇 급이며(띠) 어떤 내용을 수련하는가와 언제 국기원 심사를 갈 수 있는가,

 

셋째는 도장에 결석 한 일자는 결석한 이유가 무엇인가(출석을 제대로 하고 있는가)이고,

 

넷째는 수련생(자녀)의 도장 내 생활에 대한 관장님과 사범님의 객관적인 평가이고,

 

다섯째로는 수련비 납부내역에 대한 것을 매월 알고 싶어 하는 것으로 조사가 되었습니다.

 

“현대화된 태권도장 운영이란” 무엇이며 수련생 유치를 위해 “어떤 홍보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는 설문조사 결과로 “부모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야 한다고 결론합니다.

 

이유는 설문조사한 내용에 근거하며, 현대화된 태권도장 운영은 부모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것이 관건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앞에서 거론한 IT(정보화)사회에 편승을 해야 합니다.

 

정보화에 편승하기 위해서는 도장운영에 컴퓨터를 접목해 수련생관리를 전산화, 즉 도장운영에 컴퓨터(전산관리)를 적극 활용해야 하고 특히 인터넷(e-mail)을 얼마만큼 활용하느냐가 앞에서 거론한 문제에 대한 답입니다.

 

현대화된 태권도장운영은 수련측면에서는 현재 일선태권도장에서 보편화된 어린아이들의 비위를 맞추는 놀이형(게임) 체육에 입각한 태권도 수련에서 탈피하고 태권도 수련이 갖는 무도개념에 입각한 태권도 본연의 수련형태를 견지해야 합니다.

 

운영측면에서는 현 사회의 흐름인 정보화(IT) 사회의 개념에 입각한 도장 운영(관리)체계를 전산화 해 부모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것입니다. 이는 곧 다른 도장과의 경쟁에서 우위에 설 수 있는 관건이기도 합니다.

 

특히 e-mail을 통해 각 도장에서 관리하고 있는 각 개인 수련생의 자료를 수련생 부모에게 수시로 제공하며, 가정 또는 사무실에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수시로 열람하게 하는 것이 현 사회의 흐름에 가장 잘 적응한 도장운영(관리) 형태로 이런 도장운영 형태는 도장업무(관리체계)가 전산화(컴퓨터관리)가 돼야 가능합니다.

 

필자가 처음 도장업무의 전산화 즉 수련생 관리에 컴퓨터를 도입해 관리하고자 하는 생각을 갖고 업무전산화를 위한 수련생관리 프로그램(화랑98)을 개발할 당시(1994년도)에는 도장운영의 혁명적 발상 이었으나 현재는 필수적 요건(사항)입니다.

 

당시 필자의 이런 발상에 대해서 대다수 관장들은 태권도장에서 소위 주먹공장에서 열심히 수련만 시키면 되지 무슨 컴퓨터를 활용해 관리를 하느냐고 부정적인 시각으로 관심을 거의 두지 않았습니다. 94년도에 화랑98이란 수련생관리(도장업무 전산화) 프로그램이 완성되었을 때 태권도 조직은 물론 일선관장님들은 관심을 거의 아니 전혀 갖지 않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당시 청호태권도장에서는 통신문이 컴퓨터를 이용한 활자화된 가정 통신문이 발송되었고, 년간 수련계획안이 자동으로 작성돼 수련을 했고, 수련비 납부 통지서에 각종 자료를 첨부해 발부하므로 부모들로부터 폭발적인 신뢰와 호응을 얻어 도장운영에 날개를 달았습니다.

 

하지만 태권도계는 강 건너 불구경하듯 관심 없이 컴퓨터를 활용한 도장운영에 담을 쌓았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한편으로 이해(컴퓨터 구입비용과 활용능력 습득의 어려움)가 가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너무도 앞을 보지 못한 근시안적 사고로 도장운영에 접근했다는 아쉬움을 갖습니다.

 

과거에 이어 현 시점의 문제는 현 사회에 있어서 필수적 요건 임에도 도장에서 운용하는 수련생관리 체계(컴퓨터 관리)가 명함관리 수준의 아주 초보적인 컴퓨터 관리 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일선도장 발전(활성화)을 위한 지원(운영과 수련분야)을 해야할 책무가 있는 국기원, KTA, 시도협회에서 바라보는 현 사회의 모토인 IT(정보화) 개념은 유치원생 수준 아니 전혀 개념이 없습니다.

 

또한 태권도장 운영을 지원한다는 소위 컨설팅 회사 및 도장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일선관장님들이 자구책으로 결성한 각종 모임은 물론 일선 관장님과 사범님들이 수련생관리(관리전산화)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대다수 관장님들은 수련생관리(도장운영)를 컴퓨터로 관리한다고 합니다. 통신문 작성을 해 배부하고, 동영상을 제공하고, SMS(문자)을 이용해 부모와 소통(알리고)하고, 도장을 홍보하는 밴드를 개설하고,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것을 전산관리라고 자신 있게 말합니다.

 

언급한 상황들도 전산관리를 하는 것은 맞습니다. 단 전산관리의 일부 영역으로 앞에서 언급한 명함관리 수준의 관리라는 것이 문제인 것입니다. 진정한 도장운영의 전산관리를 충족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부모의 알권리를 충족하는 데 상당히 미흡한 것입니다. 거론한 내용 모두 현재 일선태권도장이 IT(정보화)사회의 중심에 있으면서 IT 사회에 부합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임을 반증하는 것입니다.

 

“현대화된 태권도장 운영은 수련생 각 개인에 관해 도장에서 생성된 모든 자료를 부모의 e_mail과 문자(메신저)를 통해서 전달(소통)하고, 부모가 직접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검색할 수 있는 도장업무 전산시스템을 도입(개발)해야 합니다.

 

도장업무전산화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도장경영 튜토리얼 1강 “체계화된 수련생 관리를 위한 도장경영 튜토리얼”을 참고하기 바랍니다. [https://youtu.be/0WBN5kzd3Iw]

 

결론적으로 현대화된 도장운영이라 함은 ‘컴퓨터를 활용한 도장업무 전산화’로 수련생 관리가 이뤄져야 하고, 태권도 수련은 놀이형 체육이 아닌 무도태권도로서 무도성이 강조된 수련이 이뤄지는 도장운영이 “현대화된 태권도장 운영”인 것 입니다.

 

태권도정보연구소 / 신성환 관장

 

태권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http://www.riti.net - 태권도정보연구소
http://www.ctu.ne.kr - 태권도지도자교육

http://www.taekwondoforum.net - 태권도포럼

http://www.moodotaekwondo.com - 무도태권도

金烏 신성환 - 이력보기 ☜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