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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수련에 있어서 힘의 발현(원리) - 2부

( 균형, 호흡조절, 질량, 속도 )

 

무술수련(태권도)에 있어서 힘의 발현 과정인 반동력(반탄력)과 집중력에 관한 각론 1부에이어 균형, 호흡조절, 질량, 속도에 대한 2부 각론입니다.

 

균형

 

균형은 태권도 수련은 물론 타 무술 수련에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어떤 동작을 하는데 있어 동작이 이뤄(표출)진 다음 몸의 상태가 항상 균형상태를 유지해야 다음 동작이 유효하고 적절하게 이뤄집니다.

 

균형 잡힌 상태에서 일격은 상상을 초월한 파괴력으로 상대에게 치명상을 줍니다. 반대로 균형이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공격은 상대에게 데미지(damage)를 주지 못함은 물론 상대로 하여금 공격(반격)의 빌미를 줍니다.

 

위와 같은 이유(상황) 때문에 공격과 방어를 위해서 자세는 항상 안정돼 있어야 함과 동시에 유동적이어야 합니다. 즉 균형(중심)이 잘 유지된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균형은 동적(움직)일 때와 정적(정지) 일 때로 구분됩니다. 이 둘은 서로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최상의 파괴력(공격력)은 정적 안정성에서 발현되어 동적 안정성이 유지 될 때 극대(표출)화 됩니다.

 

안정된(좋은) 균형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몸의 무게(중심)가 양쪽다리에 균등하게 나눠(분산) 질 때로 자세 적으로 설명하면 중심이 양쪽다리 사이 직선 중앙에 놓여 있어야하며 한발에 몸무게(중심)을 둬야 할 때는 한발의 중앙에 있어야 합니다.

 

무술 동작 표출(출수)에 있어서 중심은 몸의 무게에 따라 달라(조정)집니다. 중심이동과 무릎관절의 움직임, 빠른 공격과 순발력에 의한 즉각적인 동작 표출에서 ‘준비자세’는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예를 들면 한발로 목표물을 공격 때 다른 한발은 지면에서 떨어지면 유효한 공격력을 얻을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단 공격하는 자세 즉 상대를 공격 또는 방어 하는 자세에 따라 보조하는 발의 위치는 다르지만 기본 원칙은 한 발은 몸의 무게 중심을 잡기위해 지면에 닿아있어야 합니다.

 

감각적인(안정된) 균형은 상대를 공격하거나 상대의 공격으로부터 충격을 받아내는 행위로 무술에 있어 최대의 힘을 발휘하는 필수적 요소입니다.

 

호흡조절

 

무술수련에 있어서 호흡조절이란 내공수련을 뜻합니다. 호흡조절은 스태미너와 속도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상대의 공격을 받아 내거나 공격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상대에게 가한 공격(일격)의 파워를 높이기 위한 필수조건(요소)입니다.

 

실제적으로 일격(충격)이 몸에 가해지는 결정적인 순간에 숨을 내뱉은 상태로 멈출 수 있는 호흡조절 기술은 의식불명을 방지하거나 고통을 억제 할 수 있습니다. 그런 호흡을 자유자재(순간적)로 구사하는 것은 평상시 수련을 통해서 습득 할 수 있으면 그런 상황을 습득한 사람이 무술고수입니다.

 

공격 할 때 숨을 내쉬거나 동작의 연속적인 표출(진행) 때 숨을 멈추는 호흡은 복부를 긴장시키는 것입니다. 반면 숨을 천천히 들이마시는 것은 다음 동작을 준비하는 과정 중에 취하는 호흡입니다.

 

호흡을 하는데 있어 기억해야 할 중요한 것은 목표물의 격파(무력화)를 위해 집중하고 있을 때는 절대로 숨을 내쉬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동작을 방해 할뿐만 아니라 결과적으로 힘의 손실을 가져오게 됩니다.

 

무술수련자들은 피로한 기색이 밖으로 들어나는 것을 감추기 위한 호흡방법을 연습(습득)해야 합니다. 무술 고수들은 조우 시 상대의 기력(체력)이 다 소모되었다는 것을 눈치 챘을 때 일격을 가해 옵니다.

 

호흡의 기본 원칙은 연속적인 동작 표출(출수)을 예외하고는 한 동작에 따른 한 호흡을 원칙으로 합니다.

 

질량

 

수학적으로 운동 에너지 또는 운동력은 몸무게와 속도로부터 발현됩니다. 따라서 일격을 가할 때 몸무게가 증가(중심이동)되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최대체중을 실어준다는 것은 공격 시 장골능(엉덩이) 위 부분, 옆구리부분, 허리를 털어(흔들어)주는 것입니다.

 

힘의 증폭은 허리를 좌우로 돌리는(흔드는) 동작으로 발현됩니다. 즉 허리와 엉덩이가 공격 또는 방어를 위한 동작과 같은 방향으로 풀고 조이고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대 복근의 움직임이 가해져 폭발적인 힘의 표출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 상황은 힘이 발현돼 증폭되는 과정으로 반드시 이해를 해야 고수 반열에 이를 수 있습니다.

 

파괴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체중(무게중심)을 증가시키는 또 다른 방법은 무릎을 이용해 무게중심을 순간적으로 이동(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이 방법이 ITF의 싸인 웨이브, 업다운 이론입니다.

 

업다운 이론은 동작 시작 시 엉덩이를 약간 들어 올렸다가 즉 무게 중심을 위로 올렸다가 목표물 타격(가격)시 무게중심을 아래로 낮추므로 무게 중심에 따른 질량변화에 따른 체중을 동작에 싣는 방법입니다.

 

속도

 

힘의 발현(운동역학)에서 속도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과학적으로 힘은 가속도 곱하기 질량입니다. (F=MA) or (P=MV2)

 

F=MA는 뉴턴의 제2법칙으로, 물체에 가해지는 힘(F) 이 질량(M) 과 가속도(A)의 곱으로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이 법칙은 물체의 운동 변화를 설명하며, 힘은 질량에 비례하고 가속도에 비례합니다. 운동에너지 이론에 따르면 모든 물체는 낙하(밑으로 향하는 움직임)시에 무게 및 속도가 증가합니다. 이 원칙은 바로 무술(태권도) 수련에 있어서 자기방어(Self-defense)에 적용됩니다.

 

일부 무술 수련자들은 충격을 가할 시 손의 위치는 보통 어깨보다 낮게 되고 발은 몸이 공중에 떠 있을 때 엉덩이 보다 낮게 된다는 논리를 폅니다. 특히 이러한 논리에 입각한 발차기는 가라데 적 요소가 효과적이라고 표현(주장)합니다.

 

하지만 필자는 다른 해석(주장)을 합니다. 위 가라테 동작 중 례로 든 앞차기 공격 시 허리 이하가 유효하다고 하는 것은 상단 공격이 유효하지가 않다는 것이 아닙니다. 공격을 하는 방법과 공격 부위에 따라서 F=MA 이론이 포괄적으로 적용되는 것이지 어느 한 무술에서의 공격 동작이 좋다 나쁘다고 운동역학 이론을 적용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포괄적으로 힘(F)은 질량(M) 곱하기 거리(A)라는 것에 의해 각 무술과 그 무술에서 표출하는 동작 나름으로 유효성을 따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발이 엉덩이 이하로 작용되는 것이 큰 힘을 낸다는 것은 안정적, 균형적 이론과 합치하는 것이란 것을 전재로 하지만 이 지점에서 태권도에서 상단 공격 발차기가 효과적이지 못한 것이 아니냐는 반문(반론)을 펼 수 있으나 그것은 아닙니다.

 

필자가 하고자하는 말은 각 무술마다 P=MA란 것으로 어느 한 지점에 있어서 파괴력을 말하는 것입니다. 동작에 대한 P=MA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결론적으로 태권도(무술) 수련에 있어서 파괴력을 최대한 발현하기 위해서는 반탄력(반동력), 호흡조절, 균형, 집중 그리고 근육의 긴장완화는 필수적 요소(수련과정)로 부단한 수련을 통해서 상호간 동작이 유효적절하게 동시에 구현돼야 합니다.

 

때에 따라서 격수지질과 같은 동작 표출과 물 흐르듯 유연한 동작들이 상황에 따라 순간적으로 최대의 힘이 발현될 수 있도록 수련을 통해 우리 몸에 체화(體化)시키는 것이 무술(태권도)수련인 것입니다.

 

무도태권도 / 청호태권도 / 신성환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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