胎券道와 孫子兵法 3부 - 부시와 손자병법

(속승, 부전승, 전승 사상)

 

손자병법을 토파(파헤치는)하고 있는 “신성환 관장”입니다. 2부 “벤처인이 된 손자”에 이어 3부 “부시와 손자병법(속승사상)”에 대해 각론합니다.

 

손자병법에 대해 여러분과 같이 공부하고 있는데 아프카니스탄 전쟁을 승리로 이끈 미국 대통령 부시의 전략을 손자병법 중 속승사상에 비교해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당시(2001년) 아프가니스탄 전쟁으로 인해 인기 있는 사람 중에 하나가 미국의 부시 대통령이 었던 것은 여러분들도 잘 알 것입니다. 처음에는 ‘엘고어’ 하고 아주 근소한 표 차이로 대통령이 됐는데 당시 아프가니스탄 전쟁으로 인해 거의 90%가 넘는 지지를 받았습니다.

 

미국이 아프가니스탄과 벌인 전쟁에 대해 손자가 다시 태어난다면 부시(미국)에게 전쟁 수행과 관련해 몇 점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까?

 

손자병법 내용에 대입해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을 상대로 벌인 전쟁을 분석(비교)하면 손자(병법)가 주장하는 전쟁 원칙에서 상당히 벗어난 전쟁이라고 생각합니다. 점수로 환산하면 100점 만점에 50점 정도 줄까 말까 합니다.

 

손자병법에서 추구(주장)하는 거리가 먼 전술과 전략을 쓰고 있는 전쟁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손자의 입장에서는 낙제생인 부시는 당시 미국인들에게 90%가 넘는 지지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의아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손자 입장에서는 낙제생인데 학생들한테는 완전히 짱인 학생인 것입니다. 왜 그런 상황이 벌어진 것인지에 대해서 토파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손자병법 원문 각론에 들어가기 전에 과연 손자가 다시 태어났다면 2,500년 전에 손자가 과연 부시라고 하는 미국 대통령에게 얼마만큼의 전쟁 점수를 줄 것인가에 대해서 분석을 먼저 해 보겠습니다.

 

2001년 당시 한해를 가장 잘 나타내는 한문 한자를 뽑으라고 하면 ‘戰’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戰’ 즉 당시(2001년)는 전쟁의 시대였다는 것입니다. 빈라덴(알카이다)이 뉴욕의 심장부에 있는 ‘트레이드 센터’를 공격하니 미국은 반격을 해 각종 최신 첨단 무기로 탈레반(반군)을 섬멸하기 위해서 ‘탈레반’ 본거지를 폭격하는 그야말로 전쟁의 시대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부시는 2002년도를 ‘전쟁의 해’라고 선포를 했습니다. 테러가 근절될 때까지 전쟁을 계속하겠다고 선언을 합니다.

 

당시 부시는 전쟁을 하면 할수록 지지율이 올라가니까 전쟁을 일찍 끝낼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전쟁은 되도록 안 하는 게 좋은 것 아닙니까? 근본적으로 전쟁을 하면 결국은 누가 손해(피해)를 봅니까? 전 세계 인구를 한 60억으로 잡으면 120% 정도의 인구가 먹고도 남을 만큼의 식량이 생산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먹을 사람이 100명이 있다면 120명이 먹을 만큼의 식량이 생산되는 것입니다. 충분히 전 인류가 먹을 식량이 생산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1년에 3천만 명이 굶어 죽고 있습니다.

 

그리고 8억의 인구가 ‘기아(배고품)’에 굶주리고 있습니다. 이상하지 않습니까? 생산은 120%인데 왜 8억이 굶주리고, 3천만 명이 매년 굶어 죽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음식 먹는 형태를 보면 남아서 버리고 특히 선진국들을 보면 음식 홍수 속에 살고 있단 말입니다. 그러나 저 빈곤 국가들에 가면 특히 CNN 방송 같은 경우 비난받는 이유가 아프가니스탄 현지에서 카메라를 들이대고 찍는 것이 주로 “탈레반 정권” 하에서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이 검은 색 ‘히잡’을 쓰고 다니면서 집에도 못 나오는 모습 그런 모습만 계속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의 폭격에 의해서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길거리에서 굶주림에 땅에서 풀을 뜯어 먹는 건 거의 방송에 안 내보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CNN에 대해 Mit공대 노암 촘스키(Noam Chomsky) 교수는 CNN은 이미 미국이라고 하는 거대한 패권주의의 전략용 카메라로 변질돼 버렸다고 지적을 합니다.

 

그래서 손자(병법)을 통해서 과연 미국과 아프가니스탄 전쟁, 911 테러에 대해서 한 번 정리해보는 것도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미국이라고 하는 나라 안에서도 아프가니스탄과 미국과의 전쟁을 바라보는 시각(점)이 서로들(학자들)마다 틀립니다. ‘세뮤얼 헌팅턴’ 교수는(세뮤얼 헌팅턴 - 문명의충돌과 21세기, 미래학자)

 

911테러로 야기된 전쟁을 꼭 그런 건 아니지만 문명 간의 충돌이라고 주장(?)합니다. 즉 이슬람 문명과 기독교 문명 간의 충돌로서 당시의 상황을 설명합니다. 911 테러로 야기된 충돌(전쟁)은 미국이라는 거대한 기독교 문명과 아프가니스탄이라고 하는 이슬람 문명을 미국 중심(기독교 문명)으로 보고 말하는 것입니다.

 

존 홉킨스 대학의 ‘프란시스 후쿠야마’ 교수는 “미국과 아프가니스탄의 전쟁은 근대와 전근대 간의 충돌”이라고 말을 합니다.  근대화된 미국과 유럽, 그리고 아직 근대화의 길로 못 들어선 일부 전근대적인 아주 야만적 국가들과의 충돌이었다고 보는 것입니다. 이것도 역시 근대화된 미국과 유럽 입장에서 본 좀 편파적인 생각인 것입니다(필자의 생각)

 

Mit공대 노암 촘스키(Noam Chomsky)교수는 아프가니스탄의 ‘빈라덴(알카이다)’ 조직이 미국의 뉴욕 무역센터를 때린(공격) 것이 테러라면 미국이 테러를 근절시키기 위해서 수없이 많은 폭격기로 때린 것도 테러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미국 내에서도 다양하게 미국과 아프가니스탄 사이의 전쟁에 대해서 문명 간의 충돌이다 아니다, 근대와 전근대 간의 충돌이다 아니다, 똑같은 테러리즘의 어떤 연장선에서 봐야 된다는 등 다양한 시각들이 있습니다.

 

손자는 과연 위 거론된 이야기(전쟁)들을 어떻게 바라볼까요(생각할까요)? 이것이 오늘 각론의 핵심 질문(요지)입니다.

 

필자는 이런 질문에 대해 그 유명한 ‘클라우제비츠’라고 하는 프로이센의 전쟁 철학자가 한 말을 인용(거론)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전쟁 이론의 대표적인 이론이라 하면 클라우제비츠라는 사람이 쓴 전쟁론이란 책의 내용을 인용하는데 우리나라로 치면 ‘정조대왕’ 때쯤인 1700년대 말부터 1800년대 초기에 살았던 사람입니다.

 

이 사람은 이런 명제를 하나 말합니다. 전쟁은 ‘정치의 수단’이라고 선언적으로 말을 합니다.그러니까 문명 간의 충돌도 아니고, 근대와 전근대의 충돌도 아니고, 테러와 테러리즘의 충돌도 아니고, 오리엔탈리즘과 웨스터니즘의 충돌도 아니고, 오직 전쟁은 꼼수가 있단 것입니다.

 

전쟁은 정치라고 하는 아주 복잡한 자기의 권력과 권력을 유지하고 자기의 어떤 그 무엇? 즉 권력을 확대 재생산하고자 하는 집단들의 보이지 않는 외적 표현이고 수단이라고 주장을 합니다.

 

필자는 ‘클라우제비츠’의 이 주장에 대해서 공감을 합니다. 당시(2001년) 부시가 이끌고 있는  미국과 아프가니스탄의 전쟁은 문명론이나 전근대론이 아니라 결국은 정치적인 하나의 어떤 충돌이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부시가 이끄는 공화당 정권과 연결된 추종 세력들은 물론, 엘론사 등 많은 방위산업(군수기업)등 공화당과 부시 주변에 있는 사람들, 토마호크 미사일을 만드는 로키드, 국방 무기를 생산하는 수없이 많은 유태인들이 사장으로 있는 군수 산업들과 이슬람의 원리주의를 표방하는 오마르와 그리고 자기의 정치적 권력을 넓히려고 하는 알카에다 조직의 ‘빈라덴’, 파키스탄(탈레반) 등 이 전쟁(미국과 파키스탄)에 얽혀있는 모든 당사자들의 자기와 관련한 이해 에 따른 의도가 있다는 것입니다.

 

다른 측면에서 좀 더 각론을 합니다. 여러분들 혹시 자식을 키우고 있잖습니까? 자식을 키울 때 나가서(사회) 훌륭하게 되고 정말 좋은 대학 들어가고 좋은 직장(취직)에 들어가라고 하는데 왜 그렇게 자식이 잘 되길 바라는 것입니까? 솔직히 왜? 그렇게 자식이 잘 되길 바라는 것입니까?

 

자식이 잘되길 바라는 것은 겉으로는 자식이 잘돼서 사회에서 떳떳하게 살길 바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클라우제비츠 논리에 대입해 설명하면 전쟁과 자식을 같은 선상에 놓으면 자식이 공부를 잘해 1등을 하고, 좋은 대학에 들어가고, 결국은 커서 돈 벌어서 부모에게 번 돈의 10% 바쳐야 된다든지 아니면 네(자식)가 사회에서 성공을 해야 내가(부모) 어디 가서 폼 잡고 어깨에 힘 들어간다든지,

 

네가(자식) 잘 돼야 내가 부모로서 영화를 누린다든지 이런 건 전혀 아닐 것입니다. 그렇죠? 더 질문하지 않겠습니다. 이런 상황은 전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아니다라고 자신있게 말을 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부시는 미국을 대표해서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거기에 할리우드 배우들도 나와서 거들고, 미국인 모두가 “팍스 아메리카나(Pax Americana)”를 외치고 있는 것입니다.

 

그 결과로 때려부셔 놓고서 그것을 복구하는데 드는 비용이 수십억 달러가 든다고 합니다. 그 런데 그 복구(비용)를  같이 부담하자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한 1억 5000만 달러 정도를 내겠다고 합니다. 미국은 전체 비용의 한 20%를 댄다고 합니다. 여러분들 돈 준비됐나요?

 

우리가 지금 일련의 21세기를 살고 있고 살고 있는 가운데 벌어진 전혀 상상도 못했던 테러와 테러에 대한 응징 속에서 그냥 지나쳐 버릴 수 있는 우리와 전혀 상관이 없는 그런 어떤 하나의 세계사적인 역사적인 사건으로 지나갔습니다.

 

물론 백 년 뒤에 우리 후손들은 세계사를 공부하면서 배울 것입니다. 2001년 9월 11에 911테러가 발생해 그 테러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과 아프가니스탄 간에 전쟁이 있었고 그 전쟁에 관해서 분석한 내용들을 배울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 거 의 동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 현장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적어도 현장에 살고 있으면 당시(2001년)에 벌어진 이 중요한 세계사적인 사건에 대해서 뭔가 나름대로 바라보는 관점이 있어야 될 것입니다.

 

그 관점을 세우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신문을 보거나, 세계적 뉴스를 보거나, 세뮤얼 헌팅턴, 노암 촘스키(Noam Chomsky), ‘프란시스 후쿠야마’ 같은 유명한 석학들의 주장(논리)을 들을(참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필자)는 손자병법을 통해서 그 관점을 세워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연 손자는 부시에게 몇 점을 줬을까? 라는 질문으로 손자병법에 대입해 ‘토파’ 해 보겠습니다. 손자병법에서 얘기하는 논리로 부시를 평가해보면 첫 번째 분석 틀로 삼을 것이 ‘속전사상’입니다.

 

보통 ‘속승’이라고들 이야기를 합니다. 速(빠를 속)과 勝(이길)입니다. 전쟁은 빨리 이겨야 된다는 것입니다. 손자는 시종일관 ‘속승사상’을 주장합니다. 전쟁이라는 것은 오래 끌면 끌수록 들어가는 비용이 막대합니다.

 

전쟁 비용에 관해서 자료를 좀 찾아봤습니다. 미국이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쏟아 붓는 돈이 어느 정도냐면 미국의 한 연구소에서 발표한 것에 따르면 당시 한 달에 약 10억 달러를 쏟아 부었다고 합니다. 또 한 걸프전 때는 총 610억 달러가 들어갔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면 폭탄 하나 떨어트리는데 300달러 정도 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40만원이 좀 넘는 금액입니다. 토마호크 크루즈 미사일이라고 하는 것은 1기당 100만 달러 정도라고 하고, 당시 추락한 헬기, 영화로도 만들어진 블랙호크란 영화에 나오는 헬기 한 대는 4000만 달러라고 합니다.

 

한 대 떨어지면(추락) 4천만 달러가 그냥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것입니다. 엄청난 비용입니다.

 

전체적인 비용은 산출이 안 됐지만 결국은 어마어마한 비용이 들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미국의회는 물론 국민들은 반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신문에 ‘부시 대통령이 싸인(전쟁비용 지출)을 하고 ‘럼스펠드 국방장관’과 백악관 보좌관들이 지켜보며 박수를 치는 사진들을 봤을 것입니다.

 

부시가 싸인 한 당시 미 국방예산이 전쟁을 수행하다 보니까 돈이 많이 들어가잖습니까? 특히 전년도에 비해 엄청나게 늘어난 국방예산에 대해 대폭적 인상을 시킨다는 것은 과거 같으면 엄두도 못내는 것이었습니다.

 

민주당에서 반대를 하니까요, ‘왜 남을 죽이고 싸우는데 돈을 그렇게 쓰냐고 반대를 했겠지만 당시(아프카니스탄과의 전쟁)는 전혀 그런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반대를 했다면 바로 역적이 되는 것입니다. 굉장히 큰일이 나는 상황이었던 것입니다.

 

손잡병법에서 보면 속전속결로 이기는 게 중요한 것입니다. 혹시 여러분들이 친구들과 싸울 일이 있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빨리 끝내야 됩니다. 부부싸움도 빨리 끝내야 합니다. 오래 끌면 끌수록 손해입니다. 상처가 크게 남습니다. 전쟁은 하면 할수록(시간 대비) 내(자신) 피해가 커지는 것입니다.

 

웬만하면 빨리 끝내라는 것이 손자의 주장입니다. 나중에 본문 각론에 들어가면 왜 속전속결을 해야 하는지 자세히 각론 하겠습니다. 도대체 왜 빨리 끝내야 되는지, 하루에 비용이 얼마만큼 들어가는지, 적어도 ’속전사상‘ 측면에서 보면 ‘부시’는 합격일까요? 낙제일까요?

 

낙제(落第)입니다. 낙제도 보통 낙제가 아닙니다. 알카에다 조직의 리더인 ‘오사마 빈 라덴’ 잘 안 잡힙니다. 어떻게 보면 슬슬 도망다니게 나두는 것 같기도 합니다. 결국은 잡혔지만(사살)도망 다니게 나두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미국 입장에서는 그럴리야 없겠지만 충분히 그럴 것이라는 생각을 많은 사람들이 했을 것입니다. 그럴 것이란 생각은 미국은 이 전쟁을 일찍 끝내고 싶은 생각이 별로 없었을 것이란 것입니다.

 

일찍 끝낸다는 것은 여러모로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을 했을 것입니다. 되도록이면 오래 끌어서 전쟁 비용을 좀 더 쓰므로 군수업자도 주머니에 돈이 두둑하게 들어가고 그러므로 지지기반을 더 강화할 수 있고 여하튼 전쟁을 빨리 끝내야 된다는 속전사상에 비춰보면 부시는 낙제점인데 그런데 부시는 그 낙제를 선택했습니다.

 

왜 그런 선택을 했을까?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시 각론 하겠습니다. 손자는 이런 말을 합니다. 전쟁을 오래 끌면 오래 끌수록 병사가 둔해지고 병사의 사기가 꺾인다고 역설합니다.

 

전쟁을 오래(길게) 하면 둔해집니다. 처음 싸움을 시작 할 땐 파이팅하고 나가다가 좀 시간이 지나면 별 생각을 다 합니다. 이거 또 싸워야 되나 하는 의구심이 들 것입니다. 전쟁은 예술이 아니란 것입니다. 전쟁이 뭡니까? 죽고 사는 것 아닙니까? 오래 끌어봤자 좋은 게 하나도 없는 것입니다.

 

근데 오래 끌었습니다. 부시는... 손자병법은 당연하고 미 육군 작전 지침서에도 나와 있는 말입니다. 군대(전쟁)는 빨리 이기는 것이 제일 좋다. 전쟁은 오래 끌면 끌수록 좋은 것이 아니다. 미군이 만든 육군 작전 지침서에도 나와 있는데 왜 부시는 어겼느냔 말입니다.

 

뭔가 이유가 있을 것이 아니겠습니까?

 

첫 번째 분석의 틀은 ‘속승사상’이었습니다. 두 번째 분석 틀은 ‘부전승 사상’입니다. 싸우지 않고 이겨라.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 이것이 가장 좋은 것 아니겠습니까?

 

전쟁(싸움)을 하는데 있어 가장 좋은 것이 뭐겠습니까? 안 싸우고 이기는 것이 당연히 제일 좋은 것 아니겠습니까? 싸워서 이겨봤자 피를 내고 이기면 뭐하겠습니까? 내 손은 안 다치나요, 내가 한 대 때려 피가 나면 내 손에는 피가 안 묻나요?

 

남에게 욕을 하면 내게도 욕(부끄러움)이 돌아오지 않습니까? 때문에 안 싸우고 이기는 것이 제일 좋은 것이란 것입니다. 그래서 손자병법에서는 싸우지 않고 이기기 위해서 몇 가지 방법을 제시하는 데 제일 먼저 제시하는 것이 ‘벌모’란 것입니다.

 

벌모라 함은 싸움을 하기 전에 상대에게 싸울 의지(행동) 자체를 꺾어버리는 것입니다. 적에 게 싸우려는 의지 자체를 꺾어버리는 것이 최고란 것입니다. 부부간에 싸울 일이 생겼을 경우 제일 좋은 방법이 뭐겠습니까?

 

남편이든 부인이든 간에 싸우려는 의지 자체를 꺾어버리면 되지 않겠습니까? 싸움 자체가 안 일어나게 하면 싸움 자체가 일어나지 않지 않겠습니까?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벌모 다음으로 손자는 형(모양)을 강조합니다. 즉 형과 세를 강조합니다. 조직폭력배가 온몸에 문신하고 다니는 것도 일종의 형과 세를 과시하는 것입니다.

 

위협적으로 세를 보임으로 싸우려는 의지를 꺾어버리는 것입니다. 그런 방법으로 조폭은 문신하는 것이라 할 수 있고, 각자가 외모를 가꾸거나 머리를 단정하게 하는 것도 세와 형을 갖추는 방법이고, 아주 비싼 옷을 입는 것도, 화장하는 것도 모두가 다 상대에게 잘 보이거나 어떤 의도(싸우려는)를 갖추는 행위인 것 입니다.

 

일본 아이키도(합기도)에서는 상대를 제압하는 방법으로 4가지 방법을 강조합니다. 센노센, 센노고, 고노센, 고노고. 센노센은 상대가 어떤 행동을 하기 전에 그 생각을 간파해서 제압하는 것이고, 센노고는 상대의 생각을 읽고(예측) 그 생각을 실천하지 못하게 제압하는 것이고, 고노센은 상대의 행동(움직)을 예측하고 거기에 맞는 생각으로 무력화 시키는 것이고, 고노고는 상대의 행동에 따라 적절한 행동(자신)으로 제압을 하는 방법입니다.

 

손자병법에서 강조하는 부전승 사상에서 첫 번째 벌모와 두 번째 형과세 그것 모두가 안 될 때 세 번째로는 ‘벌교’를 하라는 것입니다. 벌교라 함은 상대 주변의 외교적인 관계를 꺾어버리란 것입니다. 내가 상대를 때리면(공격하면) 저 사람이 나를 때린다고 옆(주변)에 도움을 청할 거 아니겠습니까?

 

그 도움을 청할 사람한테 미리 손을 써놓으란 것입니다. 상대가 공격했을 때 주변에 도와 줄 사람이 없다고 느끼면 사람은 싸우려는 의지를 잃게 됩니다.

 

혹시 남편(부인)하고 싸울 일이 생기면 시어머니한테 미리 상황을 알려놓는 것입니다. 부부싸움을 할 것 같은데 혹시라도 도움을 청하면 모른 척하세요. 당신이 잘못했다고 말을 해주세요라고 주변과의 외교 관계를 꺾어놓으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게 정 안되면 그 다음에 어떡해야 해요. ‘벌’ 하라는 것입니다. 무력(군대)으로 부딪혀 제압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어차피 전쟁이라는 것은 하나의 어떤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안)인 것 입니다. 싸우지 않는 것이 만능은 아니란 것입니다. 부부간에 싸우지 않는다고 해서 마냥 행복한 것만은 아닙니다.

 

싸워서 껄끄러운 관계가 해결되면 싸움을 하는 것도 상당히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우린 절대 안 싸워요, 잉꼬부부입니다 라고 하는 것이 결코 좋은 것만은 아닌 것 입니다. 표면적으로 좋게 보여도 내면적으로 썩어문드러지는 것 일수도 있는 것입니다.

 

부부간에 평생 안 싸운다는 것은 결코 좋은 것이 아닌 것 입니다. 가끔은 싸워야 됩니다. 싸워서 상대방과 나와의 관계에서 생긴 갈등(의심)을 풀고 관계를 건전하게 정립해 나가는 것이 옳은 방향인 것입니다.

 

모순(갈등)을 갖고 있으면서 표면적으로는 잉꼬인 양 보이는 것은 가식(남)인 것입니다. 어린아이들은 싸워야 큰다고 하잖습니까? 애들은 싸워야 키가 큰다고 하는 것은 곧 성장한다는 것으로 싸우면서 서로 교감(성장) 즉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들이 갖고있는 감정(갈등)들을 털어내므로 새로운 관계가 정립이 되는 것입니다. 새로 정립된 관계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입니다. 부부싸움을 많이 하는 집안일수록 부부 관계가 건전한 집안이라 할 수 있습니다(필자의 개똥철학입니다). 손자가 주장하는 세 번째 방법의 요지는 안 되면 군대로 직접 부딪히라는 것입니다.

 

그다음으로 네 번째 방법은 최악의 방법인 것입니다. 손자가 바라보는 입장에서는 절대로 해서되는 안 되는 방법(병법)인 것입니다. 공성은 최악의 방법이란 것입니다. 공성이란 것은 성을 공격하는 것이잖습니까?

 

상대(적)가 안 싸우겠다고 성안 깊숙이 틀어박혀서 성문을 굳게 잠그고 있는데 그것을 부수겠다고 공격을 하는 것은 최악의 전쟁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왜 최악입니까? 적이 안 싸우기 위해서 문을 걸어 잠그고 안에 들어가 있는데 그런 적과 싸우려면 열 배의 힘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해가 되시죠?

 

성을 기어올라 문을 열려고 하면 위에서 기름 붓고 그러니까 상대방하고 싸울 때 저 사람이 싸울 의지가 없이 그야말로 너는 덤벼라, 난 지키기만 한다고 하는 사람과는 절대로 싸우지 마세요.

 

그거 열 배 힘을 가해(쏟아도)도 못 이깁니다. 그래 덤벼, 덤벼하며 맞대응 하는 상대와는 싸워도 안 싸우겠다고 하는 사람하고 싸웠다가는 절대로 이기지 못합니다. 보통 힘이 드는 것이 아닙니다.

 

정리하면 손자의 두 번째 병법인 부전승 사상은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중요한 일로 적의 의지를 꺾든지, 그게 안 되면 적의 외교적 관계를 고립시키든지, 그것도 안 될 경우 적의 병사와 직접 충돌하는데, 최악의 경우는 숨어있는 적을 공격하는 것인데 ‘부시’는 어떻게 했습니까? 산악지역에 꼭꼭 숨어있는데 그냥 때렸다는(공격) 것입니다. 손자병법에 의해 평가 한다면 낙제입니다.

 

부전승 사상으로 봐도 역시 낙제입니다. 우리가 남북한 문제 해결하는 데 있어서 햇볕 정책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강한 바람보다는 따뜻한 햇볕이 외투를 벗게 한다는 건 우리는 동화를 통해서 익히 알고 있잖습니까?

 

여하튼 그것이 힘들고 다소 자존심이 상해도 말입니다. 그거 있잖습니까? 형제들끼리 명절에 만나면요 돈이 없는 사람이 콤플렉스를 갖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있는 사람이 조심해야 됩니 다.

 

말 한 마디 잘못해도 상처를 준단 말입니다. 그런 사람일수록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자존심 건드리지 말고 다정하게 대해줘야 합니다. 아주 사소한 말이라도 상처를 받습니다.

 

부전승 사상의 특징은 결국은 싸우지 않고 다퉈가면서 햇빛 정책이라든지 이런 걸 쓰는 건데 부전승 사상에 부합하는 한 가지 잘한 것은 북부 반군을 이용했다는 것입니다. 영화 ‘12솔저’ 처럼 결국은 탈레반 정부에 대항하는 북부 반군을 이용한 ‘이이제이(以夷制夷)’ 전법은 괜찮은 것 같고, 외교적 우호 관계를 유일하게 맺고 있는 파키스탄 정부를 미국 편으로 끌어들여 탈레반의 외교적인 고립을 시도한 것으로 인해 50점 정도를 줄 수 있는 것입니다.

 

순망치한(脣亡齒寒)이란 고사를 아십니까?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는 말로 서로 떨어질 수 없는 밀접한 관계라는 뜻입니다.

 

입술이 망가지면 이빨이 춥습니다(시리다).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립니다. 근데 음식은 뭐로 먹습니까? 이로 먹죠, 먹는 데는 입술이 없어도 상관없잖습니까? 이만 있으면 씹을 수 있으니까요. 이가 없어도 상관없습니다. 이가 없으면 뭐로 씹습니까?, 잇몸으로 씹으면 됩니다. 근데 입술이 있으니까 이가 안 시린 것입니다. 이가 있으니까 잇몸이 편안한 것입니다.

 

이런 고사가 있습니다. 진나라와 우나라, 괵나라가 나란히 인접해 있었는데 진나라 옆에 우나라가 있었고 그 뒤에 괵나라가 있었습니다. 진나라라고 하는 강대국이 우나라 뒤에 있는 괵나라를 치러 가야겠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우나라를 거쳐서 가야 하기에 우나라 왕한테 제안을 합니다.

 

길 좀 빌려달라고, 거대한(강대국) 진나라가 우나라를 거쳐서 괵나라로 가기 위해 우나라 왕(우공)에게 길만 잠깐 빌려주면 괵나라를 치(벌하고)고 올 것이니 길을 좀 빌려달라고 합니다.

 

그렇게 한다면 당신(우나라)에게 몇 개의 성을 주고 다른 선물도 많이 주겠다고 제안합니다. 우나라 왕(우공)이 생각해보니까 길만 빌려달라는 것이니까 괜찮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우공의 신하 중에 ‘궁지기(宮之奇)’라고 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길을 내 주면 절대로 안됩니다. 괵나라와 우나라는 한 몸이나 다름없는 사이라 괵나라가 망하면 우나라도 망합니다.

 

지금 당장은 진 나라가 길만 잠깐 빌려서 괵나라를 치러 간다고 하지만 결국은 괵나라가 치고나면(없어지면) 그다음은 우리나라(우나라)입니다.

 

진나라가 우리나라를 지금 치지 못하는 이유는 뒤에 괵나라가 있기 때문입니다. 혹시라도 연합해서 대항할까 봐 못 치는 것입니다. 우리가 길을 빌려줘서 괵나라가 멸망하고 나면 그 다음은 바로 우리 우나라입니다.

 

우린 가끔 주변에 저 사람은 내 옆에 없어도 된다고 치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친구들도 그렇고 나한테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하는 뭐랄까요? 친구 관계든 뭐 다양한 인과관계가 도움이 되냐 안 되냐가 중요하다는 판단에서 나와의 관계에서 도움이 안 된다 고 생각해 멀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멀리하는 경우, 여러분 잊지 마세요. 도움 안 되는 내 옆에 있는 사람들이 바로 나의 입술이라는 것을, 여러분들이 필자의 각론을 들어주기에 필자는 힘이 나는 것입니다. 얼마나 힘이 나는지 모를 겁니다. 여러분들이 있기에 엄청 힘이 납니다.

 

많은 사람들이 내 주변에 있기 때문에 내가 따뜻한 것입니다. 옆을 한번 보세요. 전부 다 나를 도와주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잠시 이야기가 다른 방향으로 흘렀습니다. 다시 원래로 돌아와 각론 하겠습니다.

 

부전승 사상에서 외교 관계를 꺾어버리라고 하는 면에서 보면 파키스탄에게 경제적 지원을 약속하므로 부시는 자신(미국)편으로 끌어 들어드렸습니다. 그런 면에서 상당히 의미가 있지만  그래도 부전승 사상으로 보면 안 싸워야 이겨야하는 것입니다.

 

꼭 싸워야 한다면 ‘빈라덴’만 제거하면 되는데 미국이 힘(능력)이 없어서 제거를 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국이 어떤 나라입니까? 얼마든지 정보기관을 이용해 제거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러지 않고 계속 전면전으로 치달았습니다. 우리나라 용산 미군기지(캠프)처럼 아프가니스탄에 기지를 건설하지 않았습니까? 아예 눌러앉겠다는 생각을 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결국은 철수를 했지만). 일련의 이런 행동들은 손자병법 측면에서 보면 낙제입니다.

 

세 번째로 손자가 주장하는 병법은 全勝(전승)사상입니다. 온전 全, 이길 勝, 이기기는 이기는데 어떻게 이겨야 할까요? 온전한 것이 무엇입니까? 다치지 않고 나뿐만이 아니라 상대방도 다치지 않고 이기는 게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손자병법을 얘기할 때 손자병법 내용에는 상대방(적)을 마구잡이로 때리고(부수고), 죽이는 방법만 강조할 것 같은데 전혀 그런 말(주장)은 하지 않습니다.

 

손자는 나도 안 다치고 적도 안 다치는 상황에서 이기(승리)는 것이 제일 훌륭한 병법이라고 말을 합니다. 이기기 위해서 상대를 완전히 섬멸(죽이고)하고, 엄청나게 손상을 입히고 이기면 휴유증이 크지 않습니까? 병사 가족들의 슬픔은 말할 수 없고, 몇 십만 명을 굶어 죽게 만들고, 어린아이들은 다리가 잘려서 목발 짚고 다니고, 이렇게 이겨서는 이긴 것이라 할 수 없지 않습니까?

 

그렇게 이기면 이긴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것 입니다. 그 아이들이 자라면서 머릿속에 뭔가 새겨집니다. 왜 다쳤는지 평생 안 잊어버리고 적개심을 간직하며 사는 것입니다. 그걸 바라보는 국민들 가슴 속에 분명히 뭔가가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손자병법에서 주장하는 ‘전승사상’에서도 낙제인 것입니다.

 

안 다치고 이겼으면 좋았을 텐데 너무도 많은 피해를 입히고 이겼습니다. 손자병법에 나온 문구 중에 중에 ‘用兵之法은 全國爲上이요 破國次之니라’ ‘용병지법은 전국위상이요 파국차지’라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은 “무릇 용병법이란 ‘적국’을 보전한 채로 이기는 것이 최선책이고, 적군과 싸워서 이기는 것은 차선책이다”라는 것입니다.

 

온전히 한 상태에서 이기는 것이 제일이고 무차별적으로 적을 부셔버리고 이기는 것이 그 다음이란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승리하되 적에게 상처를 주지 말고 이기란 것입니다.

 

부부싸움 할 때 왕창 상처내고 이겨봤자 손해입니다. 큰(마음속) 상처를 내고 이기면 가슴속에 앙금이 남습니다. 그 앙금은 어떤 식으로든지 나타납니다. 나중에 밥 줄 때 반찬이 부실 한다든지 어떤 식으로 든지 나타납니다.

 

그래서 전승사상의 마지막 결론은 이것입니다. ‘군형편(軍形篇)에서 자세히 각론(숙지) 하겠지만 스스로를 보전하며 완전한 승리를 거둔다는 ’자보이전승(自保而全勝)‘인 것입니다. 자보이 전승이라 함은 원문 그대로 해석하면 "싸움을 잘하는 자는 적이 우리를 이길 수 없도록 만들고 나서, 우리가 적을 이길 수 있기를 기다린다. 적이 이길 수 없게 만드는 것은 나에게 달려 있고, 아군이 이길 수 있는 것은 적에게 달려 있다.

 

그러므로 싸움을 잘하는 자는 적이 이기지 못하게 할 수는 있지만, 반드시 아군이 이길 수 있게끔, 적을 마음대로 할 수는 없다. 그러므로 '승리를 예견할 수는 있지만, 반드시 그렇게 할 수만은 없다'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을 온전히 보호하고 온전하게 적과 나를 온전하게 해서 이긴다. 이게 진정한 승리라는 것입니다. 제시한 세 가지 원칙 중 첫 번째는, 속전사상은 전쟁은 무조건 빨리 끝내라. 그리고 이겨야 한다는 것으로 이기지 못하면 베풀 아량도, 패자에 대한 용서도 없기 때문에 반드시 이겨야 하는데 빨리 이기라는(승리) 것이고,

 

두 번째는 부전승 사상으로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최고의 승리라는 것이고, 세 번째는 전승사상으로 상처 나지 않게 이기라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부시의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대해서 손자 입장에서 평가한다면 50점 정도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2,500년 전 손자가 쓴 손자병법을 지금 토파(공부)하는 것은 살아가는데 있어서 뭔가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줄 거란 생각을 합니다.

 

우리가 21세기에 살고 있으면서 우리에게 수없이 벌어지는 숱한 삶의 영역들이 그야말로 전쟁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업운영, 취업, 조직운영, 공부 등 이런 것들이 다 전쟁입니다.

 

각론 내용을 미국이 벌이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비유해 각론을 해서 그렇지 여러분들이 자식들을 출세시키는 것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남에게 피해를 입히면서 자식이 모든 일에서 이기길(승리) 바라지 마세요. 태권도계에 이름 석자 올리고 처신하는 핵심 임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왜? 그런지 이해되시겠죠.

 

남에게 피해를 주면서 자신만 잘 살겠다고 자신의 개인적인 영달을 위해서 대의를 저버리고 모사가 판을 치는 파렴치한 행위로, 그런 정신(마음)으로 이기면(살면) 뭐하겠습니까? 특히 태권도계 조직에서 군림하는 핵심 임원분들!

 

모두가 건강(바람직하게)하게 사회에서 승리하고 살 수 있는 방법을 간직하세요. 아셨죠? 손자병법 각론을 통해서 필자는 태권도인 모두가 태권도가 추구하는 무도(태권도) 정신을 머릿속으로만 외우는 것이 아니라 가슴속에서 우러나오는 행동철학으로 승화시켜 실행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손자병법 총 13편 43부 각론을 통해서 2,500년 전 손자가 주장했던 내용을 배워서(습득해서) 어디 가서 폼나게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있는 사상(생각)이 우리의 삶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가야 할(삶) 방향에 따른 승리적 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자가 손자병법을 각론하는 목적(표)입니다.

 

오늘 각론을 마치겠습니다. 다음 4부에서는 “손자병법과 경영학”에 대해서 각론합니다.

 

태권도정보연구소 / 청호태권도장 / 신성환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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