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예)도인(武道人)의 개념정의

"무도(예)에는 원리적인 면과 사리적인 면이 있습니다. "원리는 진리와 통하고 사리는 합리와 통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즉 원리차원의 무예는 진리무예로 사리차원의 무예는 합리무예로 표현될 수 있습니다(개인적인 생각). 따라서 원리를 바탕으로 한 진리 무예는 "무도"라고 하고 사리를 기초로한 합리 무예는 "무술"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즉 진리와 원리에 근본을 둔 무예는 무도가 되고 사리와 합리에 근본을 둔 무예는 무술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개인적인 정의).

 

원리와 진리는 이상이며 사리와 합리는 현실을 표방하므로 "무도인"은 원리와 진리에 입각한 이상의 가치를 추구하게 되고(길을 가게되고) "무술인" 은 사리와 합리를 바탕으로 현실에 입각한 가치를 추구합니다.

 

따라서 원리와 진리에 입각한 이상의 길을 추구하는 무도인 이건 사리와 합리를 추구하는 현실주의자적인 무술인이건 모두는 무(武)를 통하여(수련하여) 일반인들이 갖지 않는 무도와 무술을 수련한 것에서 터득한 능력을 갖게 되는데 이를우리는 무력이라 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무도와 무술을 수련한 능력의 잣대인 무력이라는 요소에 의해서 삶을 살아가는 무인(武人 무도인, 무술인)들은 자기 수련을 통해서 얻은 도 와 술 그리고 그 수련 정도의 잣대인 무력이 삼위일체가 되어 사람이 살아가는 도리에 있어서 자신을 초월하고 개인의 삶뿐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을 이롭게 하는 삶을 살아가는 능력을 갖게 되는데 이들을 우리는 무도인 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즉 무도(술)인이 수련한 무력과 수련인 본인의 됨됨이가 서로 만나 그 사람이 하는 행동거지가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모범이 되었을 때 그러한 사람을 무인 또는 무예인으로 칭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사람이 표현하는 몸짓을 우리는 무도(예)라 부르며 이러한 사람들을 자기 자신을 닦은 사람 소위 수양한 사람이라고 해서 무도인이라 하고 더 나아가서는 배운 사람 즉 된 사람이라고 하는 것이며 이러한 무도인이 많게 될 때 올바른 정의와 올바른 평화의 사회가 되는것입니다.

 

우리 태권도인들은 태권도를 통해서 앞에서 언급한 진리무도든 합리무도든 무도(예)인 되는 것입니다. 때문에 무예(무도태권도)는 사람으로서 자신을 닦아서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올바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길(방법)이며 사람 모두가 수련(자신을 가다듬는 일)할 가치가 있는 것이며 사람은 누구나 무예를 통해서 사람다운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소중히 해야하는 것은 민족(국가), 가족(가문), 자신(명예)이며 좀 더 큰 차원의 인류(세계)라는 4가지가 있습니다. 이 4가지 모두가 원리와 진리 반대쪽에 있는 이상의 경계로 가는 정거장이요 반면 사리와 합리 쪽에 있는 현실로 가는 출발점인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원리와 진리의 뜻을 따라 이상을 추구하고 사리와 합리의 길을 따라 현실을 개척해 나가는 무도(예)로서의 무도태권도의 책임과 사명은 실로 막중한 것입니다.

 

무도태권도 / 신성환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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